익산보훈지청이 공모한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에 익산문화원이 선정되었다. 현충시설이란 조국의 독립, 국가의 수호 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한 시설 등으로서 독립운동시설과 국가수호시설로 구분된다. 이러한 현충시설을 국민들이 즐겨찾는 역사교육 현장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기획된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에 익산문화원에서는 “2022 호국역사의 현장속으로”라는 프로그램으로 공모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익산문화원에서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북서부보훈지청 관할지역 (익산,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의 현충시설을 총5회에 걸쳐 탐방하게 된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고장의 현충시설 탐방을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나라사랑과 보훈의 참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 익산지역에는 남부시장에 ‘순국열사의 비’, ‘문용기열사 동상’, 익산역 광장에 ‘익산 3·1운동 기념비’ 등 총 19개의 현충시설이 있다.

현충시설의 탐방을 원하는 익산시민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시는 시민은 익산문화원 사무국(835-01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