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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저희 홍성성당 베드로 단체 37명이 익산시를 방문하고 너무 고맙고 친절한 안내에 감동하여 감사의 글을 전합니다. 저희 천주교 홍성성당 베드로회에서는 장항선이 연장되어 익산을 한번 방문하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없이 봄나들이 차원에서 방문계획을 세웠습니다. 옛날 추억을 되새기며 열차를 타고 익산역 근처에서 점심이나 한끼 나누고 올까 하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는 이번기회를 통해 익산을 사랑하는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저희는 익산을 데모나 하고, 깡패들이 많다는 정도..., 보석단지가 있다는 정도... 미륵사지가 있다는 정도밖에는 몰랐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창으로 익산시청을 방문했고, 문화관광과로 전화하여 우리 행사에 대한 이런 저런 말씀을 드리면서 식사할 곳이나 안내받을까 하였습니다. 담당 시청 직원은 친절히 안내해 주면서, 급기야 익산문화원시티투어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문화원소속 최윤호씨와 전화하면서 자세히 익산문화알림이시티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우리를 아주 기쁘게 환영하면서 익산역에 도착만하면 45인승 버스로 익산관광을 안내해 주겠다고 설명하며 자세한 내용을 메일로 전해주었습니다. A,B,C,D,E 코스에 대하여 소개를 받아 익산문화원의 전통문화 향기부터 시작하여 -이가네숯불갈비 쌈장+아구탕=5천원로 점심식사를 나누었고-미륵사지-여산성지-나바위성지등을 순례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만족했습니다. 유적지나 순례지도 좋았지만 더욱좋은것은 안내하는 몇분의 친절에 더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친절한 곳이 있구나 생각하니 이곳 홍성에 와서 절로 친절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회원 37명은 열차관광은 아니였지만 버스로 익산을 방문하였습니다. 토요일은 모두가 쉬는 날일텐데 우리 때문에 출근하여 11시 30분에 문화원에 도착하니 문화원장님이하 직원들이 우리를 반기면서 익산시에 대한 여러가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익산이 이렇게 유명한 도시인줄은 예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문화원장님의 맨트 가이드는 프로급 이상이였습니다. 막힘없는 설명, 그 모습에서 강하게 애향심을 느꼈습니다. 감탄! 감탄! 또 감탄이였습니다. 문화원 2층, 전통문화를 둘러보며 지난날의 많은 것을 느켰고 또 배웠습니다. 문화원을 떠날 때 버스안까지 오셔서 인사하시는 원장님의 모습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어 최윤호씨의 안내를 받아 점심 식사장으로 갔는데 5천원짜리가 너무 뿌듯했습니다. 된장과 쌈, 제육볶음, 그리고 아구탕, 보기 드문 꽉찬 식단이였습니다. 이가네 숯불갈비식당 사장님 부자 되세요. 우리와 버스를 함께 타면서 끝까지 친절한 안내를 해 주신 최윤호씨! 보석단지며 쓰레기 소각장이며 미륵사지며 여산성지며 나바위성지며... 정말 혼신을 다해 정성&44739; 소개해 준 은혜, 두고 두고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희는 이렇듯 친절한 익산시티투어덕택에 영원히 익산을 잊지못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를 소개하여 벅찬 기쁨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익산시 파이팅! 감사합니다. 충남 홍성군 주민 김한용 010-2980-0202
